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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밥 레시피

김치전 | 비가 오면 생각나는 바삭 바삭 빨간맛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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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마밥 집밥TV입니다. 하루종일 비가 솔솔 내리면 생각나는 그 맛... 바삭바삭한 빨간맛! -궁금해 허니!ㅋㅋ- 네.. 김치전입니다. 한국인의 김치 사랑. 대체 김치로 못하는것은 무엇.... 기승전김치죠. 비가 오니 갑분 김치전 생각에 저녁 메뉴가 카레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날은 전 먹어야 한다고 한장 구웠습니다.

김치를 뿌셔뿌셔! 는 아니고 잘라잘라! 짤라짤라! 가위로 슥삭슥삭 잘라줍니다. 참고로 김치는 홈쇼핑에서 김수미 김치를 샀습니다. ㅋㅋ 역시 엄마가 담그지 않은 파는 김치는 가미가 많이 되어있더라구요. 김치 요리 하기는 딱 좋아요!

그리고 저희집은 매운맛을 먹는 유전자가 없으므로 물에 한번 헹궈냅니다. 그래도 전혀 싱겁지 않음!

물에 한번 씻어 낸 김치는 볼에 곱게 담고 밀가루 뿌려뿌려!

 

 

슥슥 비벼서 반죽을 완료합니다! 참 쉽죠?

자 이제 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 투하!

 

숟가락으로 슥슥슥슥 펴주세요. 동그랗게 슥슥슥슥-♪♬

아직 더 펼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 같아요.

 

슥슥슥슥 팬을 가득 채웁니다.

 

한쪽면이 다 익으면 뒤집기! 는 멋지게 실패...또륵

 

중간에 구멍을 내고, 계란 하나를 톡!

김치와 계란의 콜라보, 백종원 새둥지전 김치편 정도 되겠네요. -백주부님은 감자로 했지만요....- 참고로 백종원 김치전은 김치전 반죽에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는 것입니다. 그러면 색이 빨갛게... 아주 빨갛게 예쁘게 나온대요. 하지만 우리집은 매운맛을 못먹는 타입의 사람들이라, 오히려 털어내지요... 아니 물에 씻어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싱겁지 않고 맛있기만 했어요... 비오는 날 전 is 뭔들!

 

파슬리 가루 톡톡 뿌려서 멋스럽게 완성! 비가 오니 자연스럽게 전을 굽는 나란 여자 대한민국 국민 맞네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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