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밥 집밥TV입니다.
돼지고기 굽굽하러 가면 명이나물에 꼭 싸드시죠?
소고기와도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주는!
고기 짝꿍 최고봉, 명이나물! -소개가 길었네요-
울릉도 자연산 명이나물로
명이나물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
재료준비
울릉도 자연산 명이나물 3KG
간장 5컵, 물 10컵, 식초 5컵, 설탕 5컵
울릉도 자연산 명이나물,
지인의 소개를 받아 3KG 구매했습니다.
나물 값만 9만원....-텅장텅장-
울릉도산은 육지산보다 판매가 일찍 끝난다고 합니다.
3월 초에서 4월 중순까지만
울릉도 자연산 명이나물을 살 수 있다고 하니
혹시 명이나물 장아찌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은
이 시기를 잘 기억해두세요!
명이나물을 흐르는 물에 두어번 빠르게 씻어냅니다.
특히 명이나물의 줄기부분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리고 식초를 한 컵 탄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궜다가 빼냅니다.
명이나물의 줄기부분은
마늘향이 많이 나기때문에
적당한 길이로 다듬어 줍니다.
다듬은 줄기는 버리지 않고 따로 빼놨습니다.
그리고 한 묶음 한 묶음 적당량으로
차곡차곡 정리해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그리고 간장물을 만듭니다.
간장물은 간장 5컵, 물 10컵, 설탕 5컵, 식초 5컵,
(간장:물:설탕:식초=5:10:5:5=1:2:1:1)의 비율로
섞어서 만듭니다.
그리고 저장용기의 맨 밑에
정리해둔 명이나물의 줄기부분을 깔고
-마늘향을 위해서-
차곡 차곡 정리해 물기를 빼둔 명이나물을
조금씩 깔고 간장물을 붓고 또 깔고
간장물을 붓고 반복해서 다 채워줍니다.
모두 부으면 뚜껑을 닫고 일주일 후 다시 열어봅니다.
숨이 확 죽어서 꽉 차던 김치통이 텅텅 비었네요.
간장물만 빼서 한번 끓인 뒤 식혀서
다시 간장물을 부어놓습니다.
이때 작은 통으로 옮겨도 괜찮습니다.
한 번 끓여서 부어놓은 명이나물은
한달 뒤 또 열어 간장물만 끓인 다음
다시 식혀서 뚜껑을 닫고 보관합니다.
이제 2-3개월 후부터 꺼내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특히 고기와!-
간장물을 끓여서 다시 부어놓으면
보관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고기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명이나물,
기회되시면 한번 담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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