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밥 집밥TV입니다.
6월은 매실청의 달입니다. -내맘대로-
한 번 담그면 일년 내내 요리할 때나 속이 더부륵할 때
소화제로서 차로 마시거나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은
건강한 재료인 매실청.
청매실보다 향이 좋은 황매실로 청을 담궜습니다.
매실청을 담그려면
황매실 5KG, 원동 4KG, 올리고당 1KG,
대추 10알, 식초 1 cup, 밀가로 1 cup
이 필요합니다.
주문한 황매실이 택배로 도착했네요.
-왜때문에 깨물어주고 싶죠? ㅋㅋ-
황매실청을 담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건
아무래도 매실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죠.
황매실을 씻을 때엔
밀가루와 식초를 가지고 세척합니다.
밀가루 1 cup을 물에 풀어
20분 정도 담궈 둔 뒤 두어번 헹구다가
식초 1 cup을 부어 10분 정도 담근 후
또 헹궈내 혹시나 남아있을 지 모를
농약 성분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황매실을 씻고 나면 바람이 잘 드는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서 말립니다.
그러면 빨리 말라요.
그리고 이쑤시개 같은 뾰족한 것을 이용해
꼭지를 떼내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황매실은 준비 완료!
보통 청은 유리용기에 저장합니다.
황매실청을 저장할 매실용기는 열탕소독을 해주세요.
열탕소득은 넓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전에 유리용기를 뒤집어 놓습니다.
-끓을 때 넣으면 유리가 깨질수도 있으니 꼭 물이 끓기 전에 넣어주세요-
안쪽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면
약 10분뒤에 조심히 빼냅니다.
-뜨거우니 주의-
원당 4kg과 올리고당 1kg를 썼습니다.
원당은 한살림에 파는 마스코바도 원당.
이 걸 사기위해 집에서 30분 걸리는 한살림을...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ㅎㅎ
황매실을 용기에 담기 전에
먼저 한 번 버무리고 담으세요.
매실에 원당이 묻어납니다.
자세한 과정은 엄마밥 집밥TV의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황매실청 담그기
1. 유리저장용기는 열탕소독을 해서
자연건조 해줍니다.
2. 황매실 5KG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물로 한번 씻고, 밀가루 1컵을 물에 타서
20분 정도 담궈둔 뒤 두어번 헹구다가
식초 1컵을 넣어 10분 뒤 다시 헹굽니다.
3. 바람이 잘드는 해가 드는 곳에서
황매실을 건조시킵니다.
4. 황매실을 원당에 먼저 버무리다가
반만 먼저 저장용기에 넣습니다.
5. 원당을 채우고 다시 황매실을 채운 뒤
올리고당 1KG을 넣어줍니다.
6. 마지막으로 남은 원당을 채운 뒤
대추 10알도 함께 넣어줍니다.
대추는 매실 씨 속의 독소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7. 공기가 통하는 천이나 한지로 입구를 막아
날파리는 막고 공기는 통하게 보관합니다.
8. 수시로 한번씩 뒤집으며
원당이 잘 녹는지 체크하다가
3개월 후에는 매실을 건져 냅니다.
9. 매실을 건져내고 2차 숙성 후
내년부터 먹으면 됩니다.
엄마밥 집밥TV 영상보기 https://youtu.be/RgQsgUsL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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